직장인 김은지(34) 씨는 매일 반복되는 컴퓨터 업무로 어깨와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필라테스가 일상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다. 김 씨는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몸이 뻐근했는데, 필라테스를 한 뒤 자세가 좋아지고 피로도 덜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필라테스가 건강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동 효과는 물론, 몸의 균형 감각과 코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특히 집이나 직장 근처 스튜디오에서 소규모 그룹 수업, 영상 강의, OTT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필라테스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
애슬레저(운동+일상복) 패션이 유행하면서, 편안한 복장으로 출퇴근 후 바로 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일부 직장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 필라테스 수업을 도입하기도 했다.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필라테스 루틴 팁
1. 짧고 자주, 루틴 만들기
30분 내외의 짧은 프로그램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 꾸준함의 비결. 아침 출근 전이나 저녁 자기 전 등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정해진 시간에 해보자.
2. 일상 속 자세 점검하기
필라테스가 강조하는 ‘체형 교정’ 원리를 적용해, 스마트폰을 볼 때나 의자에 앉을 때 복부와 등, 골반의 정렬을 의식해보자.
3. 소도구 활용하기
폼롤러, 소형 볼, 탄성 밴드 등은 집에서도 손쉽게 쓸 수 있는 필라테스 도구다. 짧게라도 소도구와 함께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4. 디지털 콘텐츠 적극 활용
온라인 강의를 통해 스케줄에 맞는 루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동영상을 꾸준히 따라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는 “피트니스 의류를 갖추고 필라테스를 한다고 해서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무리하지 않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짬을 내어 몸과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필라테스가 설득력 있는 건강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작은 변화를 시작하는 데 부담이 덜한 점이 현대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